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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것이 중요하다- 다이어트는 운동 1할, 식사 9할

by 북블리 2022.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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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는 운동 1할, 식사 9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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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무엇을 먹고 있었나?>

 

살을 빼기 위해서 식단 조절을 한다고 하면, 대부분 사람들은 탄수화물과 지방을 적게 섭취하려고 합니다. 반면에 많은 사람들은 근육 형성을 위해서 단백질을 많이 섭취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탄수화물과 지방을 적게 섭취하고 단백질을 과도하게 먹게 되면 문제가 생깁니다. 탄수화물과 지방이 무조건 나쁘다는 선입견을 버려야 합니다. 우리 몸을 구성하는 영양 성분을 균형 있게 먹어야 합니다. 지방도 좋은 지방을 의도적으로 섭취해야 합니다. 견과류와 생선에 들어 있는 오메가 3, 아보카도, 올리브 오일 등도 좋은 지방입니다. 살이 찌는 이유는 영양소의 잘못이 아니라 과식 때문입니다. 

 

운동을 하게 되면 단백질을 많이 섭취하기 위해 여러가지 단백질 보충제를 먹게 됩니다. 하지만 단백질 보충제 역시 가공식품으로 순수 단백질 이외에 몸에 나쁜 지방인 팜유나 설탕 등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런데 다이어트 제품을 보면 분명히 당류 0g으로 적혀있는데 달고 맛있는 제품들이 있습니다. 설탕은 들어가지 않지만 설탕을 대체하는 감미료로 단맛을 넣는 것입니다. 사실 다이어트 식품이라고 생각하면서 먹었던 제품들이 사실은 더욱 단맛을 원하는 몸으로 바꾸는 결과를 초래했던 것입니다. 

 

건강하게 먹고 있었다고 생각했었는데 완전히 잘못 먹고 있었습니다. 그동안 살을 빼기 위해서 운동에만 집중하고 먹는 것은 밥을 적게 먹고 단백질을 많이 먹자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저자는 운동보다 먹는 것이 훨씬 중요하기 때문에 운동 중심 다이어트에서 음식 중식 다이어트로 전환해야 살을 뺄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운동으로만 살을 뺄 수 있을까?>

운동을 하면 건강해집니다. 운동을 안하는 것보다 하는 것이 살을 빼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문제는 운동 이후에 생기는 보상심리입니다. 운동을 하면 칼로리가 소모되었으니깐 이 정도는 먹어도 되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을 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서 100 칼로리를 운동으로 소모했다고 해서, 음식을 100 칼로리를 먹어도 상쇄된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몸은 그렇게 단순하게 작동하지 않습니다. 운동으로 소비된 칼로리가 먹는 음식 칼로리와 일치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운동을 해도 살이 쉽게 빠지지 않는 이유가 운동 후 보상심리로 더 먹게 되는 음식의 양 때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운동을 통해서 살을 빼려고 하는 것은 기초대사량을 늘리기 위함입니다. 기초대사량이 증가하면 살이 잘 안찌는 체질로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기초대사량을 증가시키기 위해서 근육량을 늘려야 된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이론적으로는 완벽하게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근육 1kg 키우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특히 여자의 경우 근육이 남자만큼 빨리 성장하지도 않습니다. 근육 1kg을 키우기 위해서는 전문 보디빌더조차 1년이 걸린다고 합니다. 그리고 근육량을 늘려도 증가된 기초대사량은 하루에 15~45 칼로리 정도만 증가합니다. 

근육 증가를 통한 기초대사량 키우기보다는 내장에 의한 기초대사를 키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우리 몸의 기초대사량 비율은 근육 20%, 내장 80%로 내장에 의한 기초대사량이 훨씬 높습니다. 다시 말해서 순환이나 내장 대사를 잘하는 몸으로 만드는 것이 핵심입니다. 기초 대사의 80%을 차지하는 내장 기능을 높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건강한 식사법입니다.

 

<잘 먹는 것이 정답이다!>

1. 5대 영양소 골고루 섭취하기

단백질 편식에서 벗어나서 탄수화물, 단백질, 지발, 비타민, 미네랄을 골고루 섭취합니다. 미네랄과 비타민과 같은 무기질 영양소가 체지방 연소에 도움이 됩니다. 

탄수화물 - 현미밥, 보리밥, 고구마

단백질 - 육류(닭가슴살, 소고기, 돼지고기, 오리고기), 콩류(두부, 두유, 된장, 낫토 등)

지방 - 아보카도, 견과류, 생선

비타민 - 버섯류 (표고버섯, 팽이버섯, 새송이 버섯), 야채류

미네랄 - 해조류 (김, 미역, 다시마)

 

2. 자연물 섭취하기

채소, 과일과 같은 자연물 그대로의 음식을 섭취하는 것입니다.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가공식품, 다이어트 대용식품들은 첨가물이 들어 있어서 섭취 횟수를 줄입니다. 다이어트 식품인데 충분히 맛있고 단 음식은 대체 당류가 들어가 있는지 반드시 확인합니다. 

 

3. 비싼 음식을 사먹자

저자는 값이 저렴한 음식은 단가를 맞추기 위해 재료도 싸고 몸에 좋지 않은 성분을 넣기 때문에 같은 음식이라도 비싼 음식을 선택하라고 합니다. 비싼 음식은 비싼 만큼 재료도 좋은 것을 쓰기 때문입니다. 외식을 하더라도 좋은 재료를 사용하는 곳을 고르는 것을 식당 선택의 기준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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