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소개>
박세니는 2000년 초에 재수학원에서 수험생을 대상으로 멘털 관리(Mental managemnet) 프로그램을 선보였습니다. 수능을 위한 교과목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수험생들이 그의 강의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지금은 삼성화재, 암웨이 등 다수의 기업과 대학에서 일반인,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현대인을 위한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책은 읽는 것이 아니다>
일반적으로 유명한 사람들은 독서를 강조합니다. 빌게이츠, 워런 버핏 등과 같은 유명한 사람들은 성공의 비결을 독서라고 말합니다. 중요한 것은 독서만 한다고 해서 성공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들이 말하고자 하는 바는 '독서는 부를 만드는 기술'이라는 것입니다. 독서는 취미활동이 아니고 부를 창출하는 도구인 것입니다.
책에는 내가 경험하지 못한 다른 사람들의 경험을 간접 체험함으로써 많이 배울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성공한 사람의 자서전을 읽으면 그들의 생각과 성공하는 법을 배워서 내 인생에 적용시킴으로써 부를 축적할 수 있는 것입니다.
재미를 위한 책도 있지만 진정한 독서는 최대한 내 삶에 적용해보고 완전히 내 것으로 체득하는 것입니다.
<무의식이 의식을 지배한다>
사람들은 어떤 선택을 할 때 의식적으로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인생의 매 순간을 의식의 영역에서 할 수 없습니다. 만약 의식적으로 모든 선택을 하게 된다면, 인간의 머리는 너무 복잡해져서 괴로울 것입니다.
다행히 우리는 무의식 영역이 90%이고, 의식 영역이 10%에 불과합니다. 무의식적으로 긍정적인 생각으로 확고한 목표를 가지고 있으면 우리는 자연스럽게 긍정적인 방향으로 행동하게 되는 것입니다.
반대로 부정적인 생각이 무의식에 있다면, 자기 자신을 부정적으로 보게 되고 스스로 발전도 못할 것입니다.
우리가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해야 되는 이유가 무의식 때문입니다. 의식적으로 생각하기 전에 우리 몸은 무의식적으로 움직이는 것을 좋아합니다. 왜냐하면 인간의 뇌는 생각하기 싫어하고 편안것을 추구하기 때문입니다.
<메타인지와 의도적 학습>
메타인지를 쉽게 말하면 내가 알고 있느냐를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 그렇다면 알고 모르고의 기준을 무엇일까요?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한 번 들어보았던 내용을 안다고 착각합니다. 들어본 것과 아는 것은 다른데도 말입니다.
예를 들어서 어려운 의학 용어를 드라마에서 들어봤다고 가정해봅시다. 한번이라도 그 단어를 들었던 사람들은 익숙하다는 느낌 때문에 그 용어를 안다고 말합니다. 이러한 행동은 메타인지를 가졌다고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알고 있다'는 것은 다른 사람에게 막힘없이 설명하고 표현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다른 사람에게 설명할 수 있을 때 진정으로 그 내용을 안다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필요한 학습방법이 의도적 학습(Deliberate Practice)입니다. 의도적 학습은 지속적인 피드백을 줄 수 있는 훌륭한 선생님을 통해 반복적으로 연습하는 것입니다. 단지 시간의 양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시간을 얼마나 질적으로 잘 활용했느냐가 중요합니다.
<Awake 된 상태>
Awake 된 상태는 결국 인생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깨닫는 것입니다.
인생의 본질을 설명하기 전에, '추억'에 대해서 먼저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인생의 본질을 얘기하다가 갑자기 추억을 왜 이야기할까요?
추억은 과거의 모든 기억이 아닙니다. 과거의 기억 중에 가장 인상 깊고 시간이 지나도 잊을 수 없는 순간입니다. 옛날 기억 중에 어떤 것은 기억도 잘 나지도 않고, 어떤 것은 아주 선명하게 기억하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요?
어떤 특별한 상황은 보통 일상의 일보다 더욱 집중하고 몰입하게 되면서 강렬한 감정을 느끼게 되기 때문이다.
인간은 '집중하고 몰입'하는 순간에 희열감을 느낍니다. 예를 들어 어릴 때 소풍간 것, 첫사랑, 여행, 초등학교 입학, 결혼 등은 고도의 집중과 몰입 상태의 기억들입니다.
다시 말하면, 인생의 본질은 자신의 분야에서 고도의 집중과 몰입을 만드는 것입니다. 최종적으로는 다른 사람을 고도의 집중과 몰입 상태로 만드는 것입니다.
Awake 된 상태는 고도의 집중과 몰입으로 인생을 사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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