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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스토리 법칙)픽사 스토리텔링

by 북블리 2022.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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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사 스토리텔링
매튜 룬 지음

<스토리가 중요한 이유>

애니메이션은 만화이지만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인기가 많습니다. 픽사 애니메이션은 디즈니 애니메이션과 함께 애니메이션 분야에서 최고로 꼽히는 회사입니다.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은 이유가 화려한 영상과 아름다운 음악일까요? 물론 이러한 요소들은 시각, 청각에 자극을 주어 사람들에게 각인시켜서 인기의 요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것들은 보조적인 역할을 충실히 한 것뿐입니다. 사실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은 감동을 주는 이야기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애니메이션이 상당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만들어진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자는 애니메이션도 우리의 삶에서 일어나는 이야기에서 시작된다고 합니다. 평범해 보이는 우리의 일상도 애니메이션의 이야기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일상의 이야기를 어떻게 재미있고 감동적으로 구성하고 표현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전 세계인을 이야기 하나로 몰입시키는 스토리 기법이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궁금증을 유발하는 첫인상 만들기>

내가 하는 이야기에 사람들을 몰입시키기 위해서는 첫 시작이 중요합니다. 첫 줄부터 흥미와 궁금증을 일으키게 해야 합니다. 이를 전문적인 용어로 후크(hook)라고 합니다. 갈고리를 뜻하는 후크처럼 사람들의 마음을 낚아채는 기술이 필요합니다. 후크는 스토리가 아니고 예고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보통 드라마나 영화를 보기 전에 예고편을 보고 볼지 말지를 결정합니다. 예고편을 본 후에 그 내용이 궁금해지면 후크가 제대로 성공한 것입니다. 

 

<공감 가는 스토리 만들기>

사람들의 관심을 갖는 후크는 스토리를 만드는 일종의 좋은 재료입니다. 좋은 재료만 있다고 맛있는 요리가 될 수 없듯이 근사한 요리로 만들 수 있는 조리법이 필요합니다. 좋은 스토리텔링을 만들기 위해서는 네 가지 요소가 있습니다.

 

1. 영웅

2. 목표

3. 장애물, 어려움, 위기

4. 변화

 

예를 들어서, 페이스북의 스토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페이스북의 영웅은 소셜 미디어를 사용하고 있는 모든 사람이 됩니다. 페이스북의 목표는 사람들이 온라인상에서 공동체를 만들고 자신들의 커뮤니티를 통해 가깝게 지내는 것입니다. 하지만 새로운 소셜 미디어의 플랫폼 등장과 같은 경쟁업체 등장과 사람들의 유대감 형성이 어렵다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이에 따라 페이스북은 사람들의 유대감을 증대시키기 위한 활동, 다양한 기능 추가, 진보적인 기술혁신 등의 변화로 위기를 극복합니다. 

 

<당신이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는?>

우리가 스토리텔링을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 이유는 나의 이야기로 사람의 마음과 행동을 변화시키기 위해서입니다. 아무리 좋은 명언이라도 그냥 말하는 것보다 스토리를 이용해서 듣는 사람이 교훈을 직접 느끼는 것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사람들은 이야기를 들으면서 상상을 하게 되고 감정을 느끼게 됩니다. 특히 이야기를 할 때 자랑을 하거나 잘난 척을 하는 것을 가장 경계해야 됩니다. 다른 사람들이 이야기를 듣고 호감이 생기고 감정이입을 할 수 있는 것은 완벽함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려움을 극복하는 이야기를 좋아합니다. 어떤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과정에서 응원을 하게 되는데 이는 자기 자신에게도 응원을 하게 됩니다. 이야기 속에서 변화의 경험은 사람의 마음도 변화하게 하고 실천하게 만듭니다. 그러므로 스토리의 핵심은 사람들에게 변화의 의지를 갖게 만드는 것입니다.

당신이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는 무엇인가요? 자기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을 변화시킬 수 있는 이야기를 해야 합니다.

 

<스토리 텔러가 되는 법>

Matthew Luhn(매튠 룬)은 스토리텔러가 되기 위해서 몇 가지 도구와 명확한 지침을 익히고 약간의 훈련만 하면 될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누구나 훈련을 하면 훌륭한 스토리 텔러가 될 수 있는 방법 중 몇 가지 공유하고자 합니다.

저자가 제시한 방법 중 가장 기초적이지만 중요하다고 생각한 방법은 다양한 책 읽기와 매일 글쓰기입니다. 그중에서 글을 쓸 때 10~30분 정도 짧은 시간으로 매일 쓰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글쓰기를 사람들이 하지 못하는 이유는 처음에 어떻게 시작할지를 모르기 때문입니다. 작가도 글쓰기에서 가장 힘든 시간이 첫 10분이라고 합니다. 세계적인 스토리 텔러도 처음에 뭐라고 적을지를 고민합니다. 그러니 처음부터 멋있게 쓸 필요가 없습니다. 일단 몇 글자 적다 보면 머릿속에서 내용이 점점 정리가 됩니다. 일단 뭐든지 적어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내 생각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는 것이 스토리 텔러의 첫걸음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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