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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ake(내 안에 잠든 무한한 가능성을 깨워라)-박세니

by 북블리 2022.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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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웨이크(AWAKE)
박세니

<스트레스는 해로운 것인가?>

어떤 목표를 달성하려고 노력하거나 새로운 것에 도전할 때 항상 함께 따라오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스트레스'입니다. 새로운 목표를 위해 성장하는 과정에서 스트레스가 동반되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자신이 처한 '상황'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상황'이 스트레스는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힘든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지식이 있다면 스트레스를 받지 않게 됩니다.

 

그렇다면스트레스는 건강에 악영향을 주는 만병의 근원일까요?

스트레스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기 위해 미국인 3만 명을 8년간 추적하며 어떤 사람이 빨리 죽는지를 조사했습니다. 실제로 평소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고 대답한 사람들이 스트레스를 받지 않았다고 말한 사람들에 비해 사망률이 43% 높았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말한 사람은 '스트레스가 건강에 해롭다'라고 믿었던 사람이었습니다. 흥미로운 것은 똑같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고 한 사람 중에 스트레스는 건강에 해롭지 않다고 믿는 사람들은 스트레스를 받지 않았다고 답한 사람들보다도 사망률이 낮게 나온 것입니다. 

 

스탠포드의 건강 심리학자인 켈리 맥고니걸(Kelly McGonigal)은 스트레스를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건강해질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스트레스를 제거의 대상으로 생각하지 말고 스트레스에 대한 인식을 바꿔야 합니다. 다시 말해서, 스트레스에 대한 선입견, 이미지를 바꿔야 합니다.

최근 스트레스의 이로운 점에 대한 연구가 많이 발표되고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코티솔 호르몬과 DHEA 호르몬이 분비됩니다. 코티솔이 많아지면, 면역체계가 망가지고 우울감이 증가합니다. 이에 반해 DHEA호르몬은 신경 퇴화가 억제되고, 면역체계가 활성화되고 우울감이 완화됩니다. 상반된 호르몬이 몸에서 함께 나오는데, 스트레스에 대한 이로운 점을 알려주는 영상을 보고 두 호르몬을 측정했는데 코티솔 호르몬 분비량에는 변화가 없었지만,  DHEA호르몬은 크게 증가하였습니다. 

 

스트레스가 해롭다는 잘못된 선입견으로 자신의 실패를 합리화할 수 없습니다. 스트레스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것이 선행되어 몸과 마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현명한 독서 방법>

저자는 '독서는 재화 창출의 기술이다'라고 강조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독서가 중요하다고 막연하게 생각만 하고 구체적으로 어떻게 읽어야 할지를 모릅니다. 독서는 재화 창출을 하려는 목적의식이 있는 것입니다. 그냥 읽는 것과 목적의식을 갖고 있는 것의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가치 있는 지식을 흡수하여 바로 실천할 수 있는 행동까지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저자가 소개한 몇 가지 독서 지침 중 일부를 소개해보겠습니다.

 

1. 각 분야에서 가장 뛰어난 사람의 노하우를 담은 책을 읽어라.

우리가 책을 읽는 가장 중요한 이유중에 하나가 기술, 실전 노하우와 같은 것을 배우는 것입니다. 해당 분야에서 전문가가 되었다는 것은 그들만의 특별한 노하우가 있는 사람들입니다. 

 

2. 같은 분야의 책을 동시에 4~5권 보라.

가장 위험한 사람은 책을 안 읽은 사람이 아니라 1권만 읽은 사람입니다. 단 1권의 책으로 모든 것을 설명할 수 없고,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를 범할 수도 있습니다. 해당 분야가 어려워도 같은 내용을 다르게 쓴 전문가들의 책을 보면 이해도가 높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여러 책에서 핵심만 추려내서 더 가치 있는 내용과 정보를 만들어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외우지 말고 본질적 프레임을 통해서 내용을 내면화시켜라.

책의 내용을 외울 수도 없고 외우지도 말아야 합니다. 책을 읽는 이유는 책의 내용을 본질적 프레임을 통해 이해하고 자신만의 형태로 결과물을 창출하는 것입니다. 책의 내용을 흡수하는 것만으로 끝내면 안 됩니다. 자신이 이해한 내용을 말하기나 쓰기 등을 통해서 지식과 정보를 남들에게 전달하는 행동을 해야 합니다. 정보의 내용을 완전히 내면화하려면 반복이 필요합니다. 현실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바빠서 반복할 시간이 많이 없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지식을 내면화시킬 수 있는 방법은 3~6개월 간 책을 몰아서 보고 그 지식을 바로 실전으로 연결시키는 것입니다.

 

 

<결론>

앞에서 말한 스트레스에 대한 인식변화와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한 이유는 어떤 상황에서도 그 속에 담겨 있는 의미와 가치를 적극적으로 느끼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같은 것을 보더라도 자신만의 프레임에 따라 느끼는 정도가 다릅니다. 그러므로 독서를 통한 본질적인 프레임을 가진 후에 다른 사람을 집중, 몰입시킬 수 있는 역량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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